코 캠퍼스 학교 주변 및 몽트르 시내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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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관리자 작성일16-09-08 조회3,135 댓글0본문
이번에는 저희 학교 코 캠퍼스 주변을 둘러 볼까 하는데요~
학교에 있는 Caux 기차역에서 볼 수 있는 골든게이트 티켓 자판기입니다.
몽트르 시내까지만 가려면 학교에서 나눠준 임시 기차티켓이나 학생증이 발급된 이후엔 학생증으로 별도의 요금 없이 왕래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의 지역인 제네바 등을 가려면 기차 티켓팅을 해서 여행할 수 있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니 여행용 카드를 사서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산악열차의 모습인데요~ 열차는 두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열차의 뒤에 큰 짐들을 실을 수 있게 리어카 같은 게 달려있어요. 객실 안은 4인이 마주보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다리가 긴 사람에게는 앉는 게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 . 속력은 그렇게 빠르지 않아서 천천히 절경을 만끽하며 시내로 나갈 수 있는 즐거움 또한 누릴수 있답니다.
산악열차 내부에서 보이는 몽트루 시내의 배경이 내려다 보입니다. 그림 같은 집들과 눈이 쌓인 산, 그리고 인공호수가 잘 어우러져 멋진 광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 호수의 규모는 정말 커서 파도가 칠 경지에 이르며, 시내지역이 비교적 바람이 찬 편입니다.
몽트루역의 모습인데요. 우선 티켓팅을 할 수 있는 부스와 철로가 눈에 뜨입니다. 이 기차역에서는 제네바나 취리히 로잔 등의 지역을 갈 수 있으며, 가끔 제네바로 가는 기차가 돌아올 때는 경유를 하여 환승을 해야 몽트르로 올 수 있으며, 자칫하다 취리히로 가는 분들이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열차시간을 알려주는 전광판ㅇ니데요~. 보기보단 세련되어 보입니다 ^^
위에 보이는 모습은 몽트루역 앞의 모습입니다. 오래되 보이는 건물들과 새로 지어진 건물의 조화가 돋보이죠~. 횡단보도가 한국의 횡단보도와는 다른 노란색인 것이 특이합니다. 관광객들을 위해서 역 건물 바로 옆에는 information 들이 마련되어있고, 몽트루에서 개최되는 행사나 공연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편리합니다.
몽트루의 로터리 모습. 뒷 배경으로 눈이 쌓인 산맥과 건물들의 모습이 아주 잘 어울리는 그림같습니다. 앞에는 로터리 중심에 열대지역 식물과 이정표가 설치되어있는데요. 사진 안에 버스와 함께 보이는 터널을 실제로 본다면 굉장히 귀엽게 생겨서 놀랄 수 있답니다.
오른쪽은 몽트르 안에 있는 중국식당인데요~ 중국식의 구조와 유럽풍의 건축미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멋이 있습니다. 음식은 그럭저럭 먹을만하지만 가격이 좀 비싼 편이예요. 한 접시에 20-40 프랑 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몽트르 팔라스' 라는 5성급 호텔의 아름다운 경관입니다. 현재는 페어몽트 호텔&리조트 그룹의 게열입니다. 자동차로 들어올 수 있는 정문의 배경과, 옆의 호텔식당으로 바로 연결되는 입구, 그리고 Grand Rue에서 보여지는 상점과 어우러진 배경입니다. 호텔 건물이 상당히 오래되 보이긴 하지만 그만큼의 역사와 기품이 있습니다. 길에서 보여지는 광경은 앞에 상점들과 같이 붙어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인턴쉽을 이런 곳에서 할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듯 하네요.
몽트루의 기념품가게에서 진열해놓은 물건들이다. 스위스의 명물, 군용 뱅거 나이프가 종류별로 진열되어있다. 남자들에겐 로망인 도구일듯하다. 그 옆에 I Love Montreux 셔츠는 미국의 어느 도시 기념품셔츠를 모방한듯하다. 셔츠색상 종류가 별로 없어서 많이 아쉽다. 구입을 하는 것 보단 눈여겨보는 게 좋을법한 기념품들이다. ^^
한국인의,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초가집이라는 한국음식 판매점입니다. 내부에는 각종 라면, 컵라면, 건어물류, 김치, 고추장 된장과 같은 기본적인 식품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라면의 경우, 학교에서 자판기로 라면을 빼먹는 거보다 1프랑 정도 싼편. 대량으로 구입하고자 한다면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미그로라는 대형마트입니다. 이 마 트안에는 각종 샵들이 있는데, Swisscom이라는 통신회사, 화장품가게, 옷가게, 악세서리가게 등등 각종의 제품들이 판매되는 몽트루에선 대형마트로 일컬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건의 가격은 비싸 편이지만, 한국의 어느 대형마트와 같이 자체 생산하는 물건들이 있어서 그 제품들을 구입한다면 가격이 많이 싼 편입니다.
식당과 카페들도 있지만 멕도날드가 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오른쪽의 사진은 미그로마트 안에서 파는 초콜릿을 진열해 놓은 모습입니다. 스위스가 초콜릿으로 유명하다 보니, 판매의 스케일도 한국과 비교적 수준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상 코 캠퍼스 주변과 몽트르 시내를 살짝 한 번 둘러 보았는데요.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시내 곳곳을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몽트르 리포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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