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시작한 SHMS와 폭염속의 Montre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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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관리자 작성일16-09-03 조회1,885 댓글0본문
안녕하세요? 이번 9월학기부터 새롭게 SHMS의 생생한 학교소식을 전해드릴 재학생 리포터 조인성 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여기 Montreux 소식을 전하네요.
지난 Montreux Jazz Festival (7월 20일 종료) 이후로 여기 Montreux는 붐비지 않고 바쁘지 않은, 하지만 밝고 활기찬 관광도시로 다시 제 모습을 찾았답니다. 한가지 문제라면, 여기 스위스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스위스를 포함한 유럽의 폭염이 문제죠. 오늘도 예외없이 섭씨 36도가 넘는 찜통더위였답니다. 어제는 수은주가 37도 (화씨 99도)로 예전 미국 플로리다에서 일할 때도 이렇게는 덥지 않았던거 같아요. 저의 가장 친한 친구는 어제 French 학원 다녀와서 일사병을 앓더라고요. 다행히 3~4시간의 정성어린 대처로 이제는 개운히 낳았지만요.
예전에 이 커뮤니티를 통해서 말한적 있는데, 여기 Montreux에서는 멀지 않게 ALPS의 일부를 볼 수 있답니다. 그래서 우스개소리로 예전의 SHMS친구들은 여름에 화장실에서도 눈 덮힌 알프스를 본다고 하곤 했답니다.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번 9월 학기 학생들은 Montreux에 왔을 때 눈 덮힌 알프스를 보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먼저 언급했다시피,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지금 Montreux에서 보이는 알프스(4,000m 가 넘는 산들)는 정상까지 모두 눈이 녹아 버려서요. 하지만 9월이 되면 산 정상에는 다시 눈이 내리지 않을까 싶어요.
지난 6월 초 학교 Check-Out후 BA와 MA를 제외하고는 조금은 한가로웠던 6월, 7월을 마치고 이번 주 부터 SMU는 다시 BA(Event Management 전공 학생들)를 시작으로 새 학기가 열렸답니다. SHMS Caux Campus도 Hotel로써 Jazz Festival과 각종 컨벤션을 마치고 이젠 다시 Campus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거 같구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저 또한 개인적으로 SHMS Library에서 Induction을 마치고 일을 시작했답니다. 이번 학기 BA, MA학생들은 보고 싶지 않아도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저를 꼭 만나게 될거에요. ㅋㅋㅋ. 다른 과정과는 조금 달리 Event Management 전공 BA들은 이번 주 월요일(8월 6일)부터 조금 빨리 학기를 시작 했어요. 다른 학생들보다 Module(과목)이 하나 더 많아 그렇다고 하더군요.
SMU의 Main Campus가 되는 Miramonte Hotel도 예전의 서늘했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모든 객실까지도 Wireless LAN(무선 인터넷) 설비가 다 되고, 학생들을 위해 여러 Mac(5~6 Computers)과 레이져 프린터까지 갗춘 컴퓨터실까지 마무리가 다 되었더군요.
아참, 다음 학기를 위해 준비하시는 분 계시면 다른건 몰라도 노트북은 꼭 챙겨가져 오시기 바래요. 여기 SHMS(Montreux campus)를 포함 SHMS Main Campus(Miramonte Hotel), HIM 모두가 기본적으로 맥킨토시 컴퓨터를 사용하고 제가 일하는 SMU Library에는 6대의 IBM이 있지만, 개인 노트북을 가져오시면 도서관 뿐아니라 라운지, 일부 강의실 (Miramonte Hotel에서는 방까지도)에서도 Wireless LAN Card (한화 15만원 정도)만 구입하시면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이 붐비는 시험기간에, 또 과제물 제출 시간에는 유용하게 또 편리하게 슬 수 있으니까요.
다음 9월 학기 준비하시는 분들은 한 달여 남은 기간동안 많은 준비로 학교에 와서 누구보다도 앞서가는 한국인들이 되었으면 하구요, 또 SHMS, HIM에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잠재력있는 이 학교를 잘 지켜보시고 언젠가 여러분의 젊은 시절중 가장 중요한 시간을 여기서 보내 보시길 빌어요.
Montreux에서 J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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